Tuesday, March 15, 2011

일요일 CPX에 대한 단상

오전 9시 타임이라는 것을 확인한 수주 전부터 remedial course 직행이라고 떠들고 다녔었는데, 막상 보니 역시 remedial이 답이다 -_-;;
연 초고사 끝난 직후 토요일에 공부가 안되더니 그냥 클럽에 있는 몇몇 토픽만 보고 갔는데, 그 중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들어가니 기억이 잘 안나더라. 몇몇 스테이션에서는 sp 환자가 조금 까칠해서 당황하기도 했었고, 대체적으로 신체검진 도중에 2분 종이 울려 재빨리 끝내고 진단/교육 설명하기에 급급하다 나온 것 같다. MMR이 뭐냐고 보호자가 물어보는데 rubella가 우리나라말로 기억안나서 루벨라로 말했다가 끝나고 강석훈 교수님께 한소리 들었다 ;;;;;
생각보다 CPX가 만만하게 보면 안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다. schema를 만들어가서 미리 연습하지 않으면 정말 실제에서는 당황할 것 같다. 병력청취하다가 감별점 묻는 것에 급급해 당뇨, 고혈압 있는지 기본적인 것 조차도 묻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. 신체검진도 뇌신경검사 하는데 안저검사에서 당황했고(왼쪽눈으로 보는게 안되더라) 외안근 검사 대부분 안했다고 강석훈교수께 피드백받았다.
다음에는 좀 더 준비해서 가야지 안 그러면 실제에서도 똑같을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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